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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3. 테일즈위버카테고리 없음 2015. 12. 8. 22:18반응형
오늘 떠오린 세번째 추억의 게임은 테일즈 위버 입니다.
추억의 게임이라고 하기엔 아직 서비스도 하고있고,
업데이트도 진행중 이지만.
저의 인식 속에선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게임이죠..
테일즈 위버를 처음 접한건 2002년 입니다.
한창 바람의 나라에 빠져 있엇을 때였지만 한가지 게임에 너무 몰두해 흥미를 점점 잃어 가고 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때 이제막 오픈베타를 준비하던 테일즈위버를 접했고,
순간 혹 했으나,
오픈베타때 티치엘 캐릭터를 만들고 카울 마을에서 컴퓨터가 몇번을 뻗는걸 경험하곤
두손다 털엇습니다 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04년쯤 한창 테일즈위버가 30렙까지 무료로 풀려 있엇던 시기
마음맞는 친구들이 생겨 새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캐릭터는 막시민 리프크네
요롷게 생긴 아이입니다.
룬의 아이들을 읽어 보셧다거나,
예전부터 테일즈위버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들은 잘 알고 계실 캐릭터 일 겁니다.
이캐릭을 선택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냥........이렇게 생긴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었다는게 이유라면 이유랄까요...ㅋ
한때 사기캐릭터의 정점이 서 있엇던 캐릭터 입니다.
수많은 패치를 먹었지만
적중검과 실프윈드 이 2개만은 효과를 유지하는 바람에
수많은 하향패치도 별 의미 없었죠.
2차 스킬인 미스틱 터치, 드렁큰 슬립은 말할 것 도 없구요 ㅋㅋ
상당히 좋은 캐릭터 였습니다.
마검사 계열로가도 오화월광참 이라는 사기적인 스킬이 있엇고,
베기를 해도 빠질게 없었으나
유일하게 범위계 스킬이 없고, 있으나 마나한 롤하쉬,
대체 어떤식의 범위인지 감도 안잡히는 실피드랜스,
물복계 스킬이라 딜도 제대로 못내는 폭
뭐 말하면 입만 아프져 ㅋㅋ
대신 유틸성이 너무 좋아 연 하나만 있어도 사냥이 되는 괴랄함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 이였습니다.
테일즈 위버엔 상당한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테일즈를 할때도,
다른 게임을 함께 할 때도,
정말... 정말 많은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전 막시민 하나만 죽어라 팟습니다.
비록 200은 못넘었지만
애정도, 추억도 많은 캐릭입니다.
테일즈 위버는 ost 로도 상당히 유명한 게임입니다.
second run 은 도입부만 들어도 ' 아! 이게 이거야? ' 라는 사람으 많을 겁니다.
테일즈 의 ost 도 시간이 나면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
제가 테일즈를 추억의 게임이라고 남기는 건
2007년 이엿나요?
초대형 벨런스패치가 있엇던날이..??
그이후로 완전 망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이후로도 오리지널 캐릭터가 간간히 등장할 때 마다 하긴 했습니다.
최근 로아미니가 나오는 것 까진 해 봤습니다.
약 한달 출,퇴근 하면서 설렁 설렁 햇는데 200넘어가는 레벨을 보며
역시 이게임은 갈때까지 갓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조용히 지웠습니다.
아쉽네요..
한때 정말 좋아했던 게임이
이런 상황에 처한걸 보니.. 진짜 아쉽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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