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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카테고리 없음 2015. 12. 23. 16:52반응형
이번에 적어볼 영화는 화제의
검은사제들
입니다.
강동원의 사제복이 어떻고 저떻고
전 남자라 별 생각없습니다. ㅎㅎ
제가 이 영화를 본 건, 한국영화사상 최초의 엑소시즘 영화라는 것 입니다.
예전부터 엑소시즘관련 영화를 많이 봐 왔고,
또 재미있게 즐겼기에,
한국에서 나온 첫 영화라 나름 기대 하고 봤습니다.
스토리는 여러 영화평론 프로그램에서 나온 그대로
엑소시즘이고,
장미십자회 라는 교황청소속 구마단체에 속한 김신부( 김윤석 )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한 여학생의 몸에 들어간 마물을 물리치기위한 구마의식을 지내려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보조사제들이 나가떨어짐에 새로운 보조사제를 요청했고,
이에 해당된 인물이 최부제( 강동원 ) 입니다.
이둘은 영신( 박소담 )의 안에 들어가 버린
마물을 깨워내, 구마의식을 행하는
그런 영화 입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란건, 박소담의 연기력입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연기와, 마물에 빙의된 연기가 정말 일품이였으며,
올해 3,4편의 작품 활동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아주 기대가 가는 배우 인 것 같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어두침침한, 이런 엑소시즘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분위기, 아주 좋았습니다.
본디 엑소시즘은 서양의 천주교와 많이 관련된 의식으로 한국적 풍속과는 잘
어우러질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곳곳에 배치된
돼지, 호랑이띠 같은 한국풍속적인 요소들이 보여지면서 아주 잘 믹스 된 것 같아 좋은 느낌 이었습니다.
김윤석과, 박소담의 연기로 아주 즐겁게 보았습니다.
제 평가는
★★★★
별4개 입니다!.
새벽에 재밋게보고 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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