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 ] 플래시 시즌1

안녕하세요 ( __ )

이번에 적어볼 작품은 플래시 시즌1 입니다.

사실은 2014년인가.. 한창 방영할때 보기 시작햇지만 도중에 하차 했던 작품입니다.

이유는... 그냥 제가좋아하는 히어로 물이랑 거리가좀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 이어서 열심히 보진 않았습니다.

이번에 다시 본 이유는

애로우 시즌4와,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를 위해선 플래시는 피해갈 수 없더군요..

cw의 적극적인 크로스오버.....

그리고 플래시를 시즌 끝까지 보면서 느낀점은 결코 가벼운 녀석은 아니였구나.. 였습니다.

DC의 작품들 중에선 가장 밝은 색을 보여주는 작품인데 그것도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어두워 지더군요..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본 초반부분이 뭔가 매회 악당이 나타나고 잡고 나타나고 잡고 하는 반복적인 느낌이라

살짝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엇지만 뒤로가면 그런것도 없고....좀 흥미진진 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느낌이었네요.

리버스 플래시가 시즌1 전체를 리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화엿나 11화쯤 등장했는데 시즌 전체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플래시 원작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빌런들이 등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캡틴 콜드는 계속 나올 거 같네요.

( 섴호필이랑, 링컨 인거 같던데...?? 배우 말이져 ) ( 그러고보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엔 거의 메인으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

꽤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안그래도 미드인데 과학이야기가 쏟아지니 살짝 어렵기도 하더군요.

무슨 이론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ㅎㄷㄷ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서 그닼 부자연 스럽게 느껴지지도 않았네요. 특히 시스코나, 케이틀린

(그렇게 따지만 펠리시티가 쩔죠.. )

도중에 라스 알 굴이된 애로우가 잠깐 방문하는게 매우 좋았습니다.

애로우에서는 라스 알 굴이 된 이후로의 행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플래시에서 좋은 일을 하려 나타난게 기분이 좋더군요

그리고 레이 팔머 도 등장하더군요... 거기에 퀀틴까지.. ㅋㅋ 아주뭐 걍 왓다갓다 하더군요... 센트럴 시티랑 스탈링 시티랑.. ㅋㅋ  보기 좋았습니다.

한국에선 잘 찾아보기 힘든 미드만의 매력이랄까요??  어찌보면 DC나 MAVEL같은 코믹스 원작인 작품이기에 가능한 거 같네요. ㅎㅎ

애로우와 플래시를 보면서 느낀점은 얘네들은 정말 어렵게 사랑하는거 같았습니다.

플래시도 결국 아이리스와 이어지진 않더군요.. ( 뒤엔 어떻게 될지 모르겟지만.. )

뭐 누구랑 엮이나 싶으면 안되고 안되고 .... 가슴아프더군요 ㅠㅠ

애로우는 그래도 펠리시티랑 어찌 저찌 잘되나 싶더니....... 눙물

가족애 에 대한 이야기도 미드답게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만, 내용의 흐름에 크게 방해가 될 정돈 아니였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23화가 아직 좀 기억 나네요.

과거로 가서 과거를 바꾸면 미래도 바뀐다는 그 이야기에 깊이 고민하는 베리의 모습이 상당히 깊이 남아있네요.

그에 따른 현재의 모습이 모두 바뀌어 버리면 아이리스나, 죠 같은 베리의 또다른 가족에 대한 기억도 사라지겟죠.

그런 복잡한 상황에서 어머니를 만나러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간 베리,

그리고 미래에서 온 베리가 과거로 돌아온 베리와 눈을 마주치며 주고 받는 그 장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플래시 보면서 유일하게 울컥햇던 신이네요 ㅎㅎ

시즌2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1이 끝나고 2에 넘어가니까 갑자기 죽엇던 사람들이 다 살아나고 해서 설마 이거 평행이론인가 싶었는데

지금까지 본 바로는 그냥 베리의 생각이었던 거라... 다행이다 싶긴햇지만 어찌될진 잘 모르겠네요.

애로우도 그렇고 플래시도 그렇고 15화 16화 가 온 시점에서 뭔가 진행이 느리네요... 방영이 안되고 있나..?

일단 볼때까지 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플래시 제 개인적인 평점은 ★★★★ 입니다.

히어로 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