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OST ] 정진환, 박미나 - Far And Away

안녕하세요 ( __ )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곡은 

창세기전 3 파트 2의 엔딩곡인 정신환, 박미나 님의 Far And Away 입니다.

창세기전 이라는 게임 자체가 워낙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추억의 작품이기도 하고, 워낙 스토리가 대단한 게임이기에.... 제가 엄청 아끼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3 파트2..

진정한 창세기전 마니아 들은 1과 2를 베스트로 꼽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겐 3와 파트2가 훨씬 좋았습니다.

뭐 제가 살라딘과 셰라자드를 마음에 들어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쪽 스토리가 더 가슴이 끌리더군요.

물론 흑태자와 이올린의 이야기도 좋은 이야기 였습니다.

창세기전 자체가 루프물이라... 돌고 도는 이야기지만서도..ㅋㅋ

여튼 길고 길었던 시리즈의 마무리라고 하기에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베라모드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이정도 스토리로 끝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박수 칠때 잘 떠나간 케이스 랄까요?

마지막 엔딩은 베라모드의 독백입니다.

길고 길었던 인연의 끝에 뫼비우스의 띠가 조금씩 오차가 발생하는 그길에 다음 생에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연인의 입장의 

독백...

진짜 좋아했습니다. 몇번을 돌려 들었는지 모를 정도로구요...

그 독백이 끝나면서 흘러나오는 이 엔딩곡...

크.......ㅠㅠㅠㅠ

아 생각만해도 또 감정 이입되어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