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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상 ]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카테고리 없음 2016. 6.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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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이지만, 뭔가 어벤저스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


    이번에 감상을 적어볼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의 세번째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입니다.


    조금 늦은감 있지만, 뒤늦게나마 감상을하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어벤저스 1의 치타우리 종족의 지구 침공,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의 워싱턴 DC 사건, 어벤저스2의 소코비아 사태,  그리고 이번 라고스 사태 등을 바탕으로 초인적인 힘을 가진 영웅들이 아무런 제재도 없이 전세계를 휘집고 다녀 그 피해가 막심하단 것이 의제가 되고, 그에 따라 어벤저스는 UN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는 소코비아 협정이 발안됩니다. 그에 따라 이를 찬성하는  아이언맨측과 ( 아이언맨, 워머신, 비전,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 이를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측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스칼렛 위치, 호크아이, 팔콘, 앤트맨 ) 이 서로 대립하다 결국엔 큰 싸움으로 번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입니다. 분명 지모 남작이라는 빌런과, 버키 반스 이외로 5명이 더 존재하는 윈터솔져 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나 큰 틀은 위의 이야기 입니다.

    ( 시빌워는 내전 이라는 의미 입니다 )


    감상

    이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건 그 어느 누구가 옳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입장과,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이언맨의 입장에선 찬성해야하며, 캡틴 아메리카의 입장에선 찬성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위 당사자가 아닌 이상 옳다 말다에 왈가 왈부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토니 스타크는 왜 찬성을 했을까. 비단 소코비아 사태에 대한 것만으론 추정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법과 거리가 멀었던 캐릭터 였기에 그가 그런 선택을 한데는 우리가 지켜봐온 토니 스타크 만이 가진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 저도 자세히 어떻니 저떻니 말할 정도로 지식을 가진게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로 축약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아이언맨 1,2,3 어벤저스 1,2 가 진행 됨에 있어 토니 스타크는 계속해서 발전해 왔고, 그가 보이는 불안감과, 죄책감은 영화내에서도 많이 그려 졌습니다. )


    그리고 스티븐 로저스 는 캡틴 아메리카 로서 페기가 남긴 말( 이 결정적인 트리거가 되긴 했지만 단연 그것만 가지고 스티븐 로저스가 반대측에 섯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버키 반즈를 구하는 것과. 그가 윈터 솔져로서 하이드라 에게 조종 받았던것, 그리고 지모 남작이 나머지 윈터 솔저들을 깨운다면 세계가 위험하다는 점 등 아이언 맨과 마찬가지로 그도 그만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이렇듯 두 캐릭터만 봐도 그들은 개개인이 가진 정체성에 따라 찬성과 반대의 길에 서있으며 제임스 로즈( 워 머신 ) 이 이야기 한 것처럼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나눠지면 그런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각오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봐도 거의 뭐 봐줄기 없이 싸워댓죠..


    그렇기에 영화를 해석하는 분들이 계속해서 이캐릭터는 이런 이야기, 저 캐릭터는 저런이야기 등을 언급하며, 그들의 감정 노선을 잘 읽어 내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재미 있엇던 것은 바로 스콧 랭( 앤트맨 ) 과  피터 파커 ( 스파이더 맨 ) 의 입담 입니다.

    정말 지칠줄 모르고 떠들어대는 스파이더맨은 정말 재미 있엇습니다. 호기심 많은 시골 출신의 공돌이가 서울의 신제품 공장에 처음 들어와 신시대 문물 들을 접하는 듯한 느낌 이었죠. 이건 무슨 방식이네, 저건 무슨 방식이네 등등

    그리고 스콧랭 역시 앤트맨 영화 에서의 모습처럼 재밋는 입담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ㅎㅎ 이영화는 둘이 살렷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네요.


    새로운 영웅인 블랙 팬서 ( 티`찰라 ) 의 등장도 굉장히 멋잇엇습니다. 슈트 또한 간지 폭발.....( 무려 풀 비브라늄.... 세계관 내 플라티늄 수저..)


    원작의 블랙 팬서가 가진 능력, 배경이야기는 따로 언급하지 않겟습니다. ( 곧 단독 영화가 개봉 하기 때문에 그걸 보고 MCU에선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추측해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으니까요! )


    살짝 아쉬운 점이라 하면, 전 히어로  영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크게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요근래 마블의 영화를 통해 히어로 영화를 보기 시작하신 분들, 기존에 딱히 히어로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셧던 분들은 2007년 부터 시작된 마블의 이 큰 그림에 다들 꽤나 피로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 이 피로감이라 하면 질렷다... 너무 많다... 등등이 되겟죠 ). 저또한 시작 글에 언급한대로, 캡틴 아메리카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어벤저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즉 너무 많이 나옵니다. ( 케빈 파이기의 큰 그림 이겟지만 틀린 말도 아닙니다 ) 그렇기에 요즘 넷플릭스에서 하는 디펜저스 시리즈나 에이전트 오브 쉴드. 에이전트 오브 카터 같은 드라마 시리즈도 많이 유행이라 하네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나, 카터 의 경우엔 데미지 케어 작품이라 합니다. 이야기 자체도 히어로들이 깽판친 사건의 뒷수습을 하는 이야기구요. 그중 카터 페기가 등장합니다.

    전 에이전트 오브 쉴드라던지 카터를 본적이 없기에 조금 흥미가 생기긴 했습니다.


    MCU는 시빌워를 시작으로 페이즈3에 들어갔습니다.

    최종 페이즈인 만큼 이야기도 점점더 재밋어 질거 같네요.

    올해 후반기에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정말 기대됩니다.

    그렇지만 시빌워으 쿠키영상에선 스파이더맨이 등장했죠. 바로 스파이더 라이트를 가지고...

    새로워진 스파이더맨을 어서 만나 보고 싶습니다. 시빌워에서 토니와 친해졌기 때문에 토니가 또 어떤 스파이더 슈트를 선물해줄지 기대 됩니다!


    이번 영화의  제 평점은 ★★★★★입니다.


    러닝 타임이 상당히 긴데 영화를 직접본다면 그렇게 길다고 느끼진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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