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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상 ] 툼레이더 리부트 ( 2013 )
    카테고리 없음 2016. 5.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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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화 라고 적혀 있지만... 전 일본어판으로 즐겼으니 위 이미지 훼이크 입니다.. 하하핳 )


    전 이전 시리즈의 툼레이더를 한번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습니다.

    그 시절 툼레이더가 유행할 당시, 전 PC게임이란걸 거의 하지 않았고, PC게임이라고 한건 거의다 온라인 게임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게 콘솔게임이란 저먼 나라의 이야기 였죠.


    앞서 감상을 작성한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여태 플레이해본 콘솔게임은 휴대용 게임기 였기에, 이런 깊은 이야기를 다루기 보단 간단한 미션, 킬링 타임용과 같은 용도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 게임을 함에 있어 깊은 스토리가 제게 얼마나 큰 흥미를 안겨주는지 느끼게 되었고, 최근들어 플레이한 게임이 죄다 그런 식의 스토리텔링이 강한 게임이었습니다.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 모든 시리즈를 다 플레이 하면서 스토리가 내게 얼마나 큰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고.

    그게 아마 제가 ps4를 사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여튼 라스트 오브 어스를 클리어하고난뒤, 전 망설임 없이 툼레이더를 샀습니다.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이전 시리즈를 뒤엎고 리부트 했다길래 그렇다면 나도 이제 처음부터 즐길 수 있겟구나 했습니다.

    내용자체도, 어린시절의 순수한 라라 크로프트의 이야기였기에 더욱 끌렷죠. ( 살인이란걸 모르고, 동물 한마리도 힘겹게 잡고, 과일이나 채집하던 시절이요 )


    여튼 전 이런 작품은 많이 플레이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이 긴장되더군요. 두근두근 하다고 할까요?

    라스트 오브 어스를 겪어서 그런지, 아니면 라스트 오브 어스의 흡입력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크게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솔직히 라오어는 너무 집중을 하다보니 머리가 지끈 지끈 하던일이 다반사 였죠.. .근데 여긴 뭐 적개체수도 후반부 아닌이상 많지 않고... 여튼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

    뭔가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다던지, 유적지를 찾는다는게 꽤 재미있엇습니다. 퍼즐을 풀어나가는것도 적당한 난이도 여서 할만했구요.

    뭔가 조준하는게 어렵긴 했는데.. 그거야뭐 제 조작능력이 떨어지니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ㅎㅎ


    아이템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하더군요..

    후반부에 나오는 로프 승강기와, 네이팜탄, 콤포짓 보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캬컄

    그리고 아이템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매우 재밌엇구요.. 비록 권총업그레이드가 2개 모자라긴했지만 솔직히 권총 쓸일이 없었습니다...

    전 거의 활과 간간히 샷건, 라이플을 섞어썻기에......


    스킬도 재밌엇습니다. 특히 피니쉬 스킬이라 해야하나요?  스턴 걸렸을때 세모로 들고 있는 무기로 피니시 치는거... ㅋㅋ ㄷㄷ

    화살로 다리 관적을 박살낸다거나... 머리를 찍어버리던가... 특히 라이플 이었나..  턱에 겨누고  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ㅋㅋㅋ 순수한 라라가 ..... 이렇게 변할줄이얔ㅋㅋㅋㅋ


    그리고 전 QTE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극적인 연출을 아주 적절히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 다른 레뷰 같은거 보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된다 뭐 그런말도 많이 본거 같지만 제 주관적으론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리고 QTE가 있기에 가능한 액션같은 것도 알 수 있고, 예를 들면 로프 하강하다 뛰어 내려서 반대편 로프를 탄다던지...

    급류에 쓸려다가 샷건으로 장애물을 폭파시킨다던지.. ( 저같은 촙촙은 이런거 안해주면 왜 죽는지도 모르고 죽엇.....ㅋㅋ )


    여튼 라라는 일반인이 아닐정도로 대단한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나가죠.... ( 솔까 송신탑은 플레이하는 나도 저걸 어떻게 올라가냐고 ㅂㄷㅂㄷ 거렸는데....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 빙벽 타는것도....  )

    후반부로 갈수록 라라의 눈빛은 점점 야수같이 변합니다... ( 강인해 진다는 좋은 표현이 있지만.. /읍읍 )

    그레네이드 런쳐를 들었을때가 정점이라고 여겨집니다. 적들이 ' 저 여자 그레네이드 런쳐를 가지고 있어!! 도망가자!! ' 라고 외치죠 그러자 라라는 ' 그래!! 어디 도망갈 수 있다면 도망가봐! ' 라고 외치며 다 털어버리죠..( 쟈닌한 녀자... )

    그리고 그뒤로 가면 갈수록 적들은 라라를 두려워합니다. 달려 들긴 하지만 마주치면 ' 무서운 여자가 나타낫다!! '고 외치면서, 엄호 해달라고 지원 요청도 하죠....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라라의 배를 구출해준 선원이 라라에게 다가와 ' 그상처, 그 눈빛을 보니 그 섬에서 무슨일을 겪었는지 물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 라고 말합니다. ( 그렇게 라라는 ........ 학살머신.. ㄷㄷ ) 여튼 이 대사 한마디로 이번 시즌동안 라라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모두다 알 수 있게 되었다 여겨지네요.


    라라가 툼 레이더로 변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그러기 위한 리부트 였고 제 느낌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래 리부트의 원인은 섹스 어필이 너무 강했던 기존 라라 크로프트의 이미지를 바꾸기위함 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전 이버전의 라라가 기존의 라라 크로프트 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예쁘게 렌더링 된 거 같아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Tress FX는 제가산 ps4 판 툼 레이더 Definitive Edition 에선 자동으로 보정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찰랑거리는 엘라스틴 머릿결을 즐길수 있엇습니다... ( 기술이 좋긴좋아... 그런데 핏물을 뒤집어 썻는데 찰랑 찰랑.... ㅋㅋ )


    어서 후속작을 해보고 싶지만...

    ps4는 홀리데이 시즌 발매라... 제기럴... pc 버전은 컴 사양이 구려서.... 제기랄...

    크리스탈 다이나믹이이랑 마이크로 소프트..... ㅂㄷㅂㄷ


    안해보신분들 계시면 추천해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밋어요.. 전 모든 업적 ( 트로피 말고 게임 수행 업적 입니다. ) 100% 달성하는데 거의 20시간 정도 플레이한 거 같네요....ㅎㅎ

    여튼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두서 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왜들 그리 핫팬츠를 바라시는 건가요..... 전 이 정도만해도 엄청 마음에드는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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