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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상 ] 라스트 오브 어스
    카테고리 없음 2016. 5.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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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p, ps vita 같은 휴대용 게임기는 이전에도 즐기고 있엇지만, 

    얼마전 큰맘먹고 ps4를 샀습니다.

    이유는 크게 없었고, 그냥 이 게임이 너무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pc 게임에 더이상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있엇고..

    그렇다고 스팀을 사자니 컴퓨터 사양이 그리 좋지많은 않았기에 새로운 변화같은 셈이죠..


    여튼 2013년 올해의 게임 ( GOTY 라고 하죠 [ Game Of The Year ] 의 약자입니다 ) 최고 수상작 ( 이 GOTY는 여타 수상식 처럼 대상 금상이 있는게 아니라 세계의 각 게임 매거진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은 이거다! 라고 하는것들을 모아 집계합니다. ) 라스트 오브 어스 입니다.

    초반엔 잘 나가고 있던 언챠티드를 두고 갑작스레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있단 말에 너티독이 꽤나 곤욕을 치룬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언챠티드 후속작이나 만들지 뭐하고있냐.'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평가만 봐도 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걸 감사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찬 받는 작품이었고.

    다들 엔딩에 대해 운운하며 엔딩이 대박이라며 ps3 를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ps4판으로 리메이크 되었고 전 아키바에서 ps4 본체와 라스트 오브 어스 타이틀을 사들고 집으로 왔죠.

    ( 일어 판으로 즐겼기에 엘리의 수많은 욕이 모두 정화되었습니다.. ㅠ 안타깝.. )


    여튼 제 첫 가정용 콘솔게임 게임으로 정말 매우 매우 장난 없이 재미있엇습니다.

    제가 게임이 이토록 빠져들줄은 상상조차 못햇습니다.

    초반 여름 부분의 챕터 6까진 진짜... 클리커 때문에 머리가 아플정도로 빠져들었습니다. ( 더욱이 이어폰을 꼽고 게임을 즐겼더니 몇배는 더 몰입되더군요.. ㅂㄷㅂㄷ )

    후반엔 가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겨울의 몰아치는 눈보라에 빠져 순식같에 게임이 끝난 거 같았습니다.

    제가 그리 많은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토록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게임은 처음이엇고, 분명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지만 전혀 게임 같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대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죠. ( 솔직히 이야기해서 제 주관적 입장이지만 이 블로그에서 제가 감상이랍시고 적어둔 영화, 드라마를 통들어 이만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제게 수많은 생각을 하게한 작품은 데어데블 뿐이었습니다... )

    게임의 커다란 스토리는 이미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적인 시대가 배경이고, 면역체를 가진 엘리라는 소녀를 보호하는 간단한 이야기지만...( 이젠 이런 주제가 너무 많아서 신선하단 생각은 못하시겟죠... 그러나 이게임은 다릅니다. )

    정말...

    정말...

    할말이 없을 정도로..

    대단히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선 정말 열이 받아서...

    숨어가라는 글을 보앗지만 다죽여버렷...ㄷㄷ 

    여튼 마지막 까지 갈수록 저와 조엘은 하나의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신...



    이때 엘리는 한마디를 합니다.

    分かった…

    ( 제가 일본어로 플레이해서...ㅎ )

    여튼 이 한마디가 딱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워.... 

    워.......... 뭐지 워씨

    숨직이며 엔딩크래딧이 끝까지 올라갈때까지 멍하게 화면만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The Last Of Us 라는 문구가 나오며 타이틀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그때서야 

    숨을 쉴 수 있겟더군요...

    와.... 진짜 대단했습니다. 그 여운이란게...

    제가 DLC판인 Left behind 를 플레이한건 이로부터 1주일 후입니다..

    비록 평일엔 게임기를 잘 안잡는 사실도 있지만... 그래도 정말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제가 콘솔기기로 이런게임을 즐기는게 처음이었기에

    난이도 보통으로 플레이했는데도 상당히 어렵더군요.. ㅠㅠ

    헤드샷 조준하는게 왜이렇게 어렵던지...

    클리커놈들은 왜그렇게 머리를 흔들어 재끼는지..

    여튼 정말 재미있엇습니다.

    멀티플레이는 아직 못해봤지만 싱글플레이만큼은 정말 자비없이 대단합니다.

    영화화가 꼭 되어야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게임에 나오는 스토리 컷신과, 조금더 추가해서 영화화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괜히 원작 파괴되는거보다야.... )


    이상입니다.


    PS.

    아직 이 게임을 해보지 않으셧거나, ' 아 이거 존나 거품아니냐? '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전 과감히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그냥 사, 니가 끝까지 다 플레이하고도 과연 그런소릴 할 수 있을까? '

    라고요....

    전 언챠티드를 플레이해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다 끝나면 1,2,3 콜렉션과 4를 플레이할까 고민중이죠.

    그것도 이 라스트 오브 어스 덕에 그런 마음을 가졌습니다. 너티독 작품이니까요. 갓티독... 크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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