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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 나르코스 시즌1카테고리 없음 2016. 6. 5. 21:31반응형
오늘 감상을 적어볼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나르코스 입니다.
나르코스는 스페인 어로 마약상을 의미하는 나르코에 복수형을 의미하는 s 를 붙여 나르코스 = 마약상들 뭐 이런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1980 ~ 90년대의 콜롬비아 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재각색하여 제작된 드라마로서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 실존하는 인물입니다.
전체적 이야기
대마초만 마약으로 인정하고, 단속하던 그 시절 새로운 마약 코카인을 발견한 바퀴벌레, 그리고 배달책으로 선택된 파블로와 구스타보
이 둘이 어떻게 마약상에 들어섯고, 어떻게 돈을 벌었으며, 어떤식으로 마약상으로서의 삶을 지속해 갔는지, 어떻게 콜롬비아 최고의 자리에 까지 왔으며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어떤 선택들을 해왔는지...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미 대사관 소속의 마약 전문 단속반( DEA )와 마지막남은 콜롬비아의 양심경찰, 양심 국회의원 들을 다룬 깊은 이야기 입니다.
콜롬비아에서 마약상으로 살아남기 위한 수단. 방법들. 배신자에 대한 가차없는 보복을 보여주는 그러한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역사가 모두 스포일러라.. 큰 반전은 없었습니다.
좋았던점.
고증을 잘 살린거 같습니다. 당시 80년대의 상황을 보여주는 배경, 소품, 같은것들이 잘 보여진 거 같았습니다.
물론 제기준이구요.. 파고들면 어처구니 없는 부분도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아 80,90년대 라고 하기엔 충분하구나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당시의 VTR 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때 당시의 영상이흘러가고 그다음 스윽 드라마로 돌아오는 기법이 꽤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인물과 현재 배우의 싱크로가 꽤나 좋았기때문에.. 물론 스타일 같은거만 따라하고 전혀 다르게 보이는 인물도 있습니다만 스타일이라도 비슷하니.... 매칭은 됩니다.. ㅎㅎ
여튼 그런 부분들이 드라마에 몰입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콜롬비아인 들을 연기하시는 분들은 모두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영어자막으로 대처하고 있죠..
정말 대단히 좋은 고증인거 같습니다. 이 때문에 더 현실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여러 단어를 익히게 되었죠 ㅋㅋ
안좋았던 점
넷플릭스 드라마 답게 선정적 이었습니다. 정사 신이나, 사살하는장면 등 매우 직설적이었습니다.
가타 였나.... 여튼 사살신이 두개골에 구멍이..... ㄷㄷ 여기까지 표현이 되있더군요..ㅋㅋ
뭐 이건 안좋았다라기보단 그냥 개인적인 측면에서 조금 그랫다... 뭐 그런거 같습니다.
전투신이 상당히 엉성한거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들고 있는 총이 뭔가 장난감 스럽다던지.
폭파가 살짝 부자연스럽다던가 하는 점 입니다. 그러나 전혀 보는데 있어 문제되는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는 이런 전투신 보단 스토리 진행이거든요..
시즌2에 바라는점
시즌2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시즌1 엔딩이 완벽하게 마무리 된게 아니었기 때문에 시즌2 에서의 진행이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마지막화의 마지막신이 바로 파블로가 수하 3명을 데리고 도망치는 신 입니다.
전 이게 마지막이야? 라고 놀라면서 자연스럽게 시즌2를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구스타보 라는 파블로의 기둥이 사라진 이후 파블로는 솔직히 좀 막을수 없는 상황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차 저차 조직을 잘 꾸려갑니다. 그러나 중간에 한번 나레이션이 나왔듯이. 더이상 파블로는 이 나르코의 세계에서 1인자를 지속하긴 어려워 지고 있다는 것을 느꼇을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도전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니다.
이 대립구도.. 정말 기대됩니다.
제 평가는 ★★★★★ 입니다.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계시다면 꼭 보셔야할 작품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없으시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구해서 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1편 보는순간 이건 완결까지 봐야하는 거구나 싶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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