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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 함부로 애틋하게카테고리 없음 2016. 9. 12. 13:29반응형
안녕하세요 :D
이번에 이야기해볼 작품은 지난주에 종영한 한국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입니다.
요근래 한국드라마를 연달아 보는중이라 이것저것 내용도좀 꼬이는거 같네요.. ㅎㅎ
이 드라마는 꽤 예전부터 알고 있엇습니다.
음... 올해 2월 3월쯤인가 대구에 촬영팀이 왔다던가.....
수지 인스타를 팔로우 하고 있기때문에 인스타로 올라오는 소식을 자주 접해왔엇죠..
100% 사전제작이고 간만에 수지 연기도 썩 나쁘지 않아 잘 본 드라마 같네요..
그럼 감상을 간단히 남겨 보겠습니다.
- 전체적인 이야기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힘겹게 자라온 착한 소녀 노을, 어린 동생 노직을 끔찍이 아끼며 살아가든 그녀는 어느날 아버지를 뺑소니 사고로 잃게 된다. 자신이 목격하였지만 이미 사건은 어두운 내막에 의해 모두 바껴져 있엇고, 그는 바로 신망높은 검사 최현준. 그를 찾아가 보지만 이미 덮여버린 사건으로 아무것도 변하는건 없엇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 프로덕션의 PD가 되엇다.
노을을 고등학생때부터 따라다닌 신준영,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정의롭게 자라왔으나 성적은 항상 뒤에서 놀고, 학교에서도 싸움꾼으로 이름이 나있엇지만. 어머니의 말만큼은 잘듣는 착한아들이었다. 그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검사가 되어보기로 무작정 작심하고 공부를 시작하고 그러던중 우연찮게 노을과 만나게 된다.
둘은 첫눈에 반햇으나 노을은 자신의 절친이 신준영을 짝사랑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마음을 접으려하지만 오히려 신준영쪽에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데...
다시 현재로 돌아와... 프로덕션 PD가된 노을
슈퍼 한류스타로 거듭난 신준영
둘은 신준영의 다큐멘타리 제작으로 우연찮게 재회하게 되고 그렇게 드라마는 시작된다.
뭔가 더 적고싶은데 더적으면 내 감상평보단 줄거리가 될 거 같아서 요기까지...
- 좋았던점
드디어 수지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한번도 수지때문에 오글거린다거나, 연기력이 어떻고 저떻고 라거나, 거북한 장면이 어떻고 라거나... 그런게 없어서 기쁘게 보았다.
개인적으로 수지의 팬이기 때문에 수지가 나오는 드라마, 영화는 자주 챙겨보려고 하는데 매번 작품마다 이런저런 논란이 일어서 좀 안타까웟달까요... 그치만 이번작품은 뭔가 깔끔하게 잘 진행된거 같아 기쁘네요. ( 뭔가 어느덧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삼촌팬이 된거 같네요..)
작품자체가 100% 사전제작이기에 여론이 어떻고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첨부터 제작된대로 쭉 내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우 좋았습니다.
가끔 치인트같은 드라마나, 애매하게 70% 사전제작 뒤는 시청자들 평보고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 식의 드라마들을 보면 뭐야저게... 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안 그런 드라마도 있지만 요즘 워낙 그런식으로 많이들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작가가 첨부터 의도한 대로 못가기에 대부분 엉터리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아 보이거든요..
그렇기에 사전제작이라는 점도 제가 보기엔 참 좋았던점 인거 같내요.
스토리 자체는뭐..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큰 흔들림없이 가고싶은데로 잘 찾아가는 느낌이었기에 나쁘지 않앗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고.... 주연인 김우빈/수지 케미도 좋았고...... 움... 뭐 무난한 드라마였네요...
윤정은역의 임주은 님이나, 하루 역의 류원 님 같은 분들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ㅎㅎ...
- 별로 엿던점
좋았던점에서 언급한 무난하다는 점이 가장 별로 였습니다..
드라마 자체가 워낙 무난하게 흘러갔기에 정점에 달해서도 큰 긴장감 없었고, 신준영이 죽을거란 이야기는 초반부터 계속 해왔기에.. 그것마저도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어머니와의 갈등을 푸는 장면, 삼촌의 생일 파티 장면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넣어둔 장치들도 제게는 큰 여운을 주지 못햇던 점이 너무 아까웟습니다.
무난하단게 이런식으로 독이 될수도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거 같습니다.
- 총점
전 솔직히 수지본다는 생각으로 드라마를 첨부터 달렷기 때문에 별 다른 생각 없이 봤던거 같네요.
그렇기에 어디가서 마구마구 추천해주고 싶은 정도의 느낌은 아닙니다.
수지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그건 볼만하네요..
이젠 여배우라고 말해도 될거 같은 느낌의 연기력도 갖춘거 같고..
수지 팬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그치만 제 느낌상 아직 이런 가벼운 드라마 외에는 힘들거 같습니다. 극을 끌고갈만한 임팩트를 주는 배우가 되기엔 아직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자꾸 자꾸 성장해 가는 모습이 아직 어린 배우에게 있어선 긍정적인 면 인거 같습니다.
드라마 OST가 굉장히 좋습니다.
전 효린이 부른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김선아나, 김범수 곡도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요즘 한국 드라마 ost는 어느 드라마나 다 좋은거 같습니다.. ㅎ
결과적으론 추천은 ★★★ 정도 밖에 못드릴거 같습니다.
수지의 팬이시라면 보시라고....
김우빈의 잘생김을 보고 싶다면 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수지가 sns로 많은 홍보를 해주엇지만... 무난~히 안타친 정도의 드라마가 된거 같습니다.
아마 다음 드라마 레뷰는 요번주 완결나는 w 일거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겟습니다!!!
마지막은 사슴 한가득 담은 수지컷..
( 이거 공개되기 직전에 수지 인스타에서 첨보고 진짜 ..... 움찔 움찔 햇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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